연산동 청송집 민물장어 후기, 재첩국까지 완벽했던 부산 몸보신 맛집
퇴근하고 진짜 너무 기력 없어서 “오늘은 무조건 몸보신이다…” 상태였거든요. 원래 회사 끝나면 둘 다 기 빨려서 그냥 국밥이나 먹고 집 가는 편인데, 이날은 남자친구가 갑자기 “장어 먹으러 갈래?” 이래서 순간 솔깃 😭 사실 저는 민물장어 하면 약간 부모님 외식 느낌? 몸보신 느낌? 이 이미지가 강했는데 연산동 청송집 다녀오고 생각 바뀜. 아니 장어가 이렇게 술 땡기는 메뉴였냐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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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이름 :
🐍 청송집
📌 구체적인주소 :
🏠 부산 사하구 하신번영로 418

🚇 하단역 1번 출구 도보 약 10분
을숙도 초입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나 가족 외식 장소로 많이 찾는 편이에요.
⏰ 영업시간 :
🕚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
🕒 15:00 ~ 17:00
🍽 라스트오더 :
🕗 20:00
❌ 휴무일 :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웨이팅정보 :
🔥 오래된 부산 로컬 장어 맛집이라
주말·복날 시즌에는 대기 생기는 편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는 가족 단위 손님 많아서
주말 저녁은 붐비는 경우 꽤 있어요.
📞 중요한 모임이나 가족 식사면
미리 전화 예약하는 게 안전한 편

💸 가격정보 (예산), 메뉴 추천, 메뉴정보 :
👛 1인 기준 약 30,000원 ~ 40,000원대
🐍 민물장어구이 (1인분)
33,000원
🍚 식사
(공기밥 + 재첩국)
2,000원
※ 별도 주문
⭐ 추천 메뉴 :
🔥 민물장어구이 단일 메뉴 집중 운영
🔥 특징 :
여기는 장어를 주방에서 다 구워서 나오는 스타일이라
직접 굽지 않아도 돼서 편한 편이에요.
덕분에
옷에 냄새 심하게 배는 스타일 아니라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 🤤
특히 양념이 강하게 덮는 스타일이 아니라
장어 자체 고소한 맛 살리는 느낌이라
담백하게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만족도 높은 편.
🥣 별미 :
🍲 식사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재첩국이 진짜 포인트
장어 먹다 보면 느끼함 올라올 수 있는데
재첩국 한 숟갈 먹으면 입안 싹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대부분 공기밥까지 같이 주문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먹는 편.
🛍 포장/배달 유무 :
📦 포장 가능
도시락 형태로 깔끔하게 포장해줘서
집에서 먹거나 부모님 가져다드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 배달앱보다는
직접 방문 포장 위주 운영
🚗 주차장 :
🅿️ 가게 앞·옆 전용 주차장 넓게 마련되어 있음
🚘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도 따로 계셔서
차 가져가기 꽤 편한 스타일
🐍 참고 :
부산에서 부모님 식사·보양식·가족 외식 장소로
꾸준히 언급되는 로컬 맛집 느낌 강한 곳
자극적인 양념보다
장어 본연의 고소함 좋아하는 사람들 만족도 높은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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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동 장어구이 맛집 찾다가 간 청송집은 골목 안쪽에 있는데, 진짜 딱 “동네 사람들만 알고 계속 오는 집” 느낌이에요. 막 요즘 핫플처럼 번쩍번쩍한 외관은 아닌데 오히려 그런 분위기 때문에 더 기대됐음. 저희는 평일 저녁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안쪽 자리 거의 차 있었고, 들어가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들 소주병 이미 몇 개 쌓여있는 거 보고 “아 여기 찐이네…” 싶었어요 ㅋㅋㅋㅋ 가족 외식 느낌 테이블도 많고, 동창 모임 같은 분위기도 있고. 괜히 부산 현지인 장어 맛집으로 말 나오는 게 아닌 듯.

연산동 청송집은 부산 연제구 고분로235번길 쪽 골목에 있고, 차 가져오는 분들은 한양주차장이나 인근 주차장 이용하면 되는데 골목 자체는 살짝 좁은 편! 저희는 퇴근 후라 그냥 택시 타고 갔어요. 근데 들어가기 전에 주차 문의하려고 전화했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친절하셔서 괜히 기분 좋아짐. 별거 아닌데 그런 게 은근 기억 남잖아요 ✨
안으로 들어가면 막 최신 감성 카페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오래된 부산 맛집 특유의 편안함이 있어요. 좌식 자리랑 테이블 자리 같이 있고, 신발 벗고 들어가는 구조라 처음엔 살짝 당황했는데 오히려 편했음. 저희 자리 앉고 둘러보는데 한쪽엔 노부부, 한쪽엔 회식하는 직장인들, 또 어떤 테이블은 가족끼리 와서 애기까지 장어 먹고 있더라구요. 그 순간 갑자기 “아 여기 손주부터 할아버지까지 다 오는 맛인가보다” 싶었음. 실제로 양념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짝지근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스타일!
메뉴는 거의 장어 집중형. 이런 집 좋아요 저 😭 괜히 메뉴 30개 있는 것보다 믿음감 생김. 근데 가격 보자마자 남자친구랑 동시에 “오… 가격 좀 있는데?” 하고 서로 눈치봄 ㅋㅋㅋㅋ 민물장어 1인분 가격이 싸진 않거든요. 근데 국내산 민물장어에다가 손질 다 되어 나오고 직접 굽지 않아도 되는 거 생각하면 또 납득은 가요. 특히 가족 외식이나 회식 때 여기 편하겠다 싶었던 게, 누가 계속 굽고 있을 필요가 없음. 그냥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시스템이라 아빠들이 진짜 편해보이겠다 싶었어요. 고깃집 가면 한 명 고기 담당 되잖아요… 여기선 그런 거 없음 👍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장어 뼈로 우린 국물이 먼저 나왔거든요. 비주얼은 약간 뽀얗고 맑은 느낌이라 둘 다 “이거 뭐지…?” 상태 ㅋㅋㅋㅋ 제가 먼저 한입 마셨는데 솔직히 첫입은 약간 낯설었어요. 아주 살짝 비린가? 싶기도 하고. 근데 옆에 소금 후추 있길래 톡톡 넣어봤더니 갑자기 곰탕 느낌 확 올라오는 거예요 😳 아니 뭐야 왜 맛있어짐… 남자친구도 “어? 이거 계속 들어가는데?” 이러고. 약간 몸 안에서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웃겼음.
그리고 진짜 문제의 순간. 장어 등장.
아니 비쥬얼 미쳤고 🤤
윤기 좔좔 흐르는 장어가 돌판에 올라오는데 순간 둘 다 대화 멈추고 폰부터 들었어요. 진짜 릴스각. 영상 찍는데 지글지글 소리까지 미쳤음. 조명 때문인지 양념 윤기가 더 살아보여서 순간 “잠깐 아무도 먹지마” 상태됨 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빨리 먹자고 하는데 제가 계속 “아 잠깐만 영상 한번만 더…” 이러고 있었음.
근데 웃긴 게 사진 다 찍고 첫입 먹자마자 갑자기 둘 다 조용해짐.
이건 좀 인정.
장어가 진짜 부드러운데 그냥 흐물거리는 식감이 아니라 탱글탱글하게 탄력감 살아있고, 씹을 때 살짝 쫜득한 느낌도 있어요. 그리고 은은하게 불향 올라오는데 양념이 너무 세게 덮지 않아서 장어 자체 맛도 살아있음. 달짝지근한 양념인데 또 이상하게 안 질려요. 처음엔 “오 좀 달달한데?” 싶다가도 불향이랑 같이 올라오니까 갑자기 소주 생각남 🍶
무엇보다 민물장어 특유의 비린맛 거의 없어서 장어 입문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제가 원래 장어 먹을 때 가끔 흙내? 같은 거 느껴질 때 있었는데 연산동 청송집은 진짜 깔끔했음. 그래서 계속 손이 갔나봐요. 배부른데도 계속 한 점씩 집어먹게 됨.
그리고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거.
생강초절임 꼭 같이 먹어야 함.

장어 + 생강 + 백김치 + 무말랭이 조합이 진짜 미쳤어요 😭 처음엔 “생강까지?” 싶었는데 장어 기름진 맛을 확 정리해줘서 갑자기 무한흡입 가능 상태됨. 거기다 더덕무침까지 같이 먹으면 향이 확 살아나는데, 장어의 달큰한 양념이랑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은근 잘 어울려요. 이런 건 진짜 어른들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제가 계속 집어먹고 있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청송집만의 특이 포인트가 산초가루랑 말차가루인데 저는 무조건 산초가루 추천. 알싸한 향 올라오는데 기름진 느낌 싹 잡아줘요. 말차가루는 처음엔 “엥 장어에 말차?” 싶었는데 먹어보니까 끝맛이 깔끔해짐. 약간 취향 차이인데 인스타 감성으로는 말차가루 찍은 비주얼이 또 예쁨… 초록가루 살짝 올라간 장어샷 너무 잘 나옴 📸
아 그리고 공기밥 무조건 시켜야 돼요. 밥 시키면 명란 같이 나오는데, 장어 한 점 올리고 명란 살짝 얹고 생강 조금 같이 먹으면 거의 장어덮밥 느낌 🤤 저희 둘 다 “와 이거 진짜 위험하다…” 이러면서 먹음. 배부르다 해놓고 계속 먹게 되는 맛. 특히 명란 짭짤한 맛이 장어 양념이랑 만나니까 계속 손 감. 진짜 저장해두고 따라 먹어야 하는 꿀조합.

근데 현실적으로 양은 엄청 넉넉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저희도 처음엔 2인분이면 충분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소주 한 병 들어가고 장어 한 점씩 먹다 보니까 어느 순간 돌판 비어있음 😭 남자친구가 “우리 한 인분만 더 시킬까?” 하는데 제가 가격 보고 잠깐 고민함 ㅋㅋㅋㅋ 근데 결국 추가함. 왜냐면 여기 장어는 약간 먹다 보면 멈추기 힘든 스타일이에요. 양념이 계속 입맛 당김.
그리고 좋은 게 추가 주문해도 금방 나와요. 기다림 길지 않아서 흐름 안 끊김 👍
먹다 보니까 옆자리 노부부는 장어 포장까지 해가시더라구요. 그거 보고 “아 여기 진짜 단골 많은 집이구나” 싶었음. 참고로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 근데 개인적으로는 배달보다 매장 추천. 돌판에서 올라오는 불향이랑 윤기, 그 분위기가 진짜 커요.
마무리는 재첩국식사로 갔는데 이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 장어 먹고 살짝 묵직해진 입안을 재첩국이 싹 정리해줘요. 국물 시원하고 감칠맛 도는데 남은 장어 올려서 밥이랑 먹으니까 갑자기 또 들어감. 이쯤 되면 몸보신인지 폭식인지 헷갈림 ㅋㅋㅋㅋ

연산동 청송집은 막 트렌디한 데이트 맛집 느낌이라기보다, “부산 현지인 장어 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부산 맛집”, “연산동 가족외식”, “부산 몸보신 맛집” 이런 키워드에 진짜 잘 어울리는 곳 같았어요. 특히 장어 굽는 거 귀찮은 사람들, 장어 비린맛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음. 그리고 술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조심하세요 😅 소주 너무 잘 들어감.
저는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할 듯! 솔직히 가격은 좀 있지만 먹고 나면 “아 이래서 다들 오는구나” 싶어요. 특히 회사 체력 바닥난 날, 몸 축나는 날, 부산에서 제대로 몸보신하고 싶은 날 생각날 스타일.